No.006 바다낚시 채비
우럭 외수질 채비
우럭(조피볼락)광어농어 | 난이도 ●●●
채비 개요
| 대상어 | 우럭(조피볼락), 광어, 농어 |
|---|---|
| 시즌 | 5월에서 11월 (봄·가을이 성수기) |
| 포인트 | 서해 선상, 수심 20~80m 여밭·어초 |
부품과 규격
| 부품 | 규격 | 역할 |
|---|---|---|
| 원줄 | 합사(PE) 2~3호, 150m 이상 | 암초 지대에서 무거운 봉돌과 큰 고기를 감당해야 하므로 2호 이상 합사를 베이트릴에 감아 씁니다. 채비 맨 위 맨도래에 묶습니다. |
| 맨도래 | 원줄 연결 | 채비 맨 위의 도래로, 원줄을 여기에 묶습니다. 채비가 돌며 생기는 줄꼬임을 풀어줍니다. |
| 기둥줄 | 나일론(경심) 16호 | 도래와 도래 사이를 잇는 채비의 중심 줄입니다. 바위에 쓸려도 버티도록 굵은 경심줄을 씁니다. |
| 가지줄 + 바늘 + 새우 | 회전 맨도래(비드), 농어바늘 20~22호, 가지줄 경심 5~8호 80cm~1m | 기둥줄 중간의 회전 맨도래(위쪽에 기둥줄 손상을 막는 비드를 끼운 것) 옆 고리에 긴 가지줄을 묶고, 끝에 큰 바늘을 달아 살아 있는 새우를 꿰어 답니다. 회전 고리 덕분에 가지줄이 기둥줄에 덜 감깁니다. 새우는 눈 뒤의 까만 뇌를 피해 머리 뿔 밑 코 부분 한가운데를 아래에서 위로 살짝 꿰어야(코꿰기) 오래 살고, 조류에 빙빙 돌지 않습니다. |
| 기둥줄 (단 간격) | 1단과 2단 사이 (가지줄보다 길게) | 1단과 2단 가지줄 사이의 간격입니다. 가지줄보다 넉넉해야 두 가지줄이 서로 엉키지 않습니다. |
| 가지줄 + 바늘 + 새우 (2단) | 1단과 같음 | 2단 회전 맨도래에도 같은 가지줄과 바늘을 달아 새우를 꿰어 답니다. 두 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
| 기둥줄 (봉돌까지) | 2단에서 봉돌까지 | 아래 가지줄에서 봉돌까지의 간격입니다. 봉돌이 바닥을 찍을 때 아래쪽 새우가 바닥 바로 위를 헤엄치게 합니다. |
| 회전 핀도래 | 봉돌 장착 | 채비 맨 아래 핀도래에 봉돌을 겁니다. 물때에 따라 봉돌 무게를 바로 바꿀 수 있고, 밑걸림으로 봉돌을 잃어도 새 봉돌만 걸면 됩니다. |
| 봉돌 | 40~50호 (수심 따라, 선사 지정) |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고 바닥을 확인하는 기준입니다. 같은 배에서는 모두 같은 호수를 써야 옆 사람과 엉키지 않습니다. |
묶는 순서
- 원줄(합사)을 채비 맨 위 맨도래에 묶습니다.
- 기둥줄(경심 16호) 중간의 회전 맨도래 두 곳에 경심 5~8호 가지줄을 묶고, 끝에 농어바늘을 묶습니다. 시판 외수질 2단 채비를 쓰면 편합니다.
- 채비 맨 아래 회전 핀도래에 봉돌을 겁니다.
- 바늘마다 살아 있는 새우의 코(머리 뿔 밑)를 아래에서 위로 살짝 꿰면 완성입니다.
미끼 꿰는 법
현장 팁
- 새우는 살아서 움직여야 입질을 받습니다. 기포기를 단 살림통에 두고, 힘이 빠진 새우는 아끼지 말고 바로 바꾸세요.
-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곧바로 릴을 한두 바퀴 감아 바닥에서 살짝 띄우고, 수시로 바닥을 다시 찍어 수심을 확인하세요. 암초 지대라 봉돌을 끌면 밑걸림이 잦습니다.
- 우럭 입질이 오면 바로 채지 말고 한 템포 늦춰 무게가 실린 뒤, 일정한 속도로 감아 올리세요.
- 외수질 배에서는 선장이 봉돌 호수와 채비를 정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할 때 봉돌 호수와 새우 제공 여부를 확인하세요.
상황별 조정
| 이럴 때 | 이렇게 바꿉니다 |
|---|---|
| 수심 30~40m 얕은 곳 | 봉돌 40호가 한 기준입니다. 같은 배에서는 선장이 정한 호수로 통일합니다. |
| 수심 70~80m 깊은 곳 | 봉돌을 50호로 올리는 예가 있습니다. 조류가 빨라 바닥을 느끼기 어렵다면 임의로 바꾸지 말고 선장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
| 어초 위를 지날 때 | 바닥까지 내리지 말고 선장이 알려 주는 높이까지만 채비를 띄웁니다. 물때가 맞으면 우럭이 어초 윗부분이나 그보다 약간 위에 떠 있기도 합니다. |
| 광어를 노릴 때 | 봉돌이 바닥을 찍은 뒤 30cm 정도만 띄웁니다. 물살과 수심, 지형에 따라 높이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
| 농어를 노릴 때 | 선장이 어탐기로 확인해 알려 주는 층에 맞춰, 봉돌을 바닥에서 몇 m 올려 기다립니다. |
자주 하는 실수
- 어초나 암초 위에서도 매번 봉돌을 바닥까지 내리면 밑걸림이 잦습니다. 선장이 알려 주는 높이까지만 내리고 그 층을 지키세요.
- 고패질을 크게 하는 초보가 많습니다. 우럭 배낚시에서는 폭 30~40cm 정도로 작게, 짧은 간격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선장의 장애물 안내를 듣고도 채비를 늦게 걷으면 봉돌과 가지줄이 걸려 채비를 통째로 잃기 쉽습니다. 안내가 나오면 고패질을 멈추고 바로 감아 올리세요.
이 채비 이야기
외수질은 살아 있는 새우를 미끼로 쓰는 서해 선상낚시입니다. 원줄을 맨도래에 묶고, 그 아래 기둥줄 중간의 회전 맨도래에서 긴 가지줄을 내어 새우를 달며, 맨 아래 핀도래에는 봉돌을 겁니다. 2단 채비는 가지줄이 두 개라 두 층을 한 번에 노릴 수 있습니다. 봉돌로 바닥을 확인한 뒤 살짝 띄워 두면 새우들이 바닥 위를 자유롭게 헤엄치며, 살아 움직이는 새우는 인조 미끼보다 반응이 좋아 굵은 우럭은 물론 광어와 농어까지 함께 낚입니다.
이 채비의 핵심은 가지줄입니다. 농어·광어까지 노리는 외수질은 가지줄을 80cm~1m로 길게 주는 경우가 많아, 새우가 채비에 묶여 있다는 티가 덜 나고 넓게 헤엄칩니다. 우럭 위주로 기존 외줄 2단 채비를 그대로 쓸 때는 15~20cm로 짧게 쓰기도 합니다. 조류 세기에 따라 알맞은 길이가 달라지므로 선장 안내를 따르세요.
서해 외수질은 오천항, 홍원항 같은 충남권 항구에서 많이 출조하며, 봄과 가을에 특히 조과가 좋습니다. 우럭이 사는 암초 지대를 노리는 만큼 밑걸림으로 채비를 잃기 쉬우니 여분의 채비와 봉돌을 넉넉히 챙기세요. 새우는 대부분 배에서 제공하거나 판매하므로 출조 전에 확인하면 됩니다.
우럭(조피볼락)은 23cm, 광어(넙치)는 35cm 이하는 잡을 수 없습니다(2026년 기준). 작은 고기는 바로 놓아주고, 규정은 바뀔 수 있으니 해양수산부 공지로 확인하세요.
준비물
| 품목 | 권장 규격 |
|---|---|
| 낚싯대 | 가늘고 부드러운 다운샷용 선상 루어대를 많이 씁니다. 80~100호 봉돌을 쓰는 기존 우럭 외줄낚싯대보다 가벼운 장비로 40~50호 봉돌을 다룹니다. |
| 릴 | 합사(PE) 2호 안팎을 150m 이상 감을 수 있는 베이트릴이나 소형 전동릴을 씁니다. |
| 봉돌 여분 | 40호와 50호를 넉넉히 준비합니다. 암초 지대라 밑걸림으로 봉돌을 잃기 쉽습니다. |
| 새우 살림통 | 배에서 받은 산새우를 옮겨 담아 살려 두는 통입니다. 기포기를 달아 새우가 힘을 잃지 않게 합니다. |
| 보관·손질 도구 | 아이스박스(33L 안팎), 장갑, 바늘을 빼는 플라이어, 칼, 수건을 챙깁니다. |
| 구명조끼 | 낚시어선 승선자는 전원 구명조끼를 입어야 합니다. 형식승인을 받고 선박안전기술공단(KST)이나 선급법인(KR) 검정 합격표시가 있는 제품이어야 하며, 조끼형·팽창형 모두 가능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외수질 봉돌은 몇 호를 쓰나요?
- 수심 30~40m에서는 40호, 70~80m에서는 50호를 쓴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배마다 정한 호수가 있으니 예약할 때 선사에 확인하세요.
- 외수질과 일반 우럭 외줄낚시는 무엇이 다른가요?
- 외수질은 산새우를 미끼로 쓰고 장비가 가볍습니다. 기존 우럭낚시는 5~6호 합사에 80~100호 봉돌을 많이 쓰지만, 외수질은 합사 2호 안팎에 40~50호 봉돌을 씁니다. 살아 움직이는 새우 덕분에 굵은 우럭과 광어, 농어까지 함께 노릴 수 있습니다.
- 선상낚시에서 구명조끼를 꼭 입어야 하나요?
- 네. 낚시어선 승선자는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검정 합격표시가 있는 제품이어야 하므로, 개인 구명조끼를 가져간다면 표시를 확인하세요.
- 우럭과 광어는 몇 cm부터 잡을 수 있나요?
- 우럭(조피볼락)은 23cm, 광어(넙치)는 35cm 이하는 잡을 수 없습니다(2026년 기준). 작은 고기는 바로 놓아주고, 규정은 바뀔 수 있으니 해양수산부 공지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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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낚시춘추 - 신진도의 외수질 명수 전영수 선장
- 낚시춘추 - 서해 우럭, 광어, 농어낚시 판도를 바꾸다
- 낚시춘추 - [연재 입문자교실] 우럭 배낚시
- 클럽씨피싱 공지 - 생새우 외수질 낚시에 대해
- 세종특별자치시 - 낚시어선 승선시 착용하는 구명조끼 기준 알림
최종 수정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