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가이드
계절별 바다낚시 (봄·여름·가을·겨울에 무엇을 낚나)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마다 어떤 물고기를 어디서 어떤 채비로 낚는지 정리했습니다. 계절별로 금어기인 어종과 계절에 맞는 준비물도 함께 담았습니다.
바다낚시는 계절에 따라 낚이는 물고기가 크게 바뀝니다. 수온이 오르면 연안으로 들어오는 고기가 있고, 수온이 내려가면 깊은 곳으로 빠지거나 오히려 연안으로 모이는 고기가 있습니다. 이 글은 계절마다 무엇을 노리면 좋은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달마다 자세한 시즌은 월별 시즌 달력에서 볼 수 있고, 지역과 해마다 한두 달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봄 (3~5월)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겨울 동안 깊은 곳에 있던 고기들이 연안으로 들어오고, 산란을 앞두고 먹이활동을 시작합니다.
| 대상어 | 어디서 |
|---|---|
| 도다리 | 방파제와 백사장 앞 모래·펄 바닥 (‘봄 도다리’로 유명) |
| 감성돔 | 남해·서해 갯바위와 방파제 (봄 산란철) |
| 우럭 | 서해 선상 (5월부터 본격) |
| 볼락·학꽁치 | 남해·동해 남부 방파제 (겨울에 이어 봄까지) |
| 무늬오징어·갑오징어 | 남해 갯바위·방파제 (봄 산란철 큰 개체) |
| 대구 | 동해 선상 (금어기가 끝난 뒤 3~5월이 좋음) |
봄에 쓰는 채비
- No.001 원투낚시 기본 채비
멀리 던져 바닥을 노리는 가장 기본적인 바다낚시 채비. 입문자가 처음 묶어보기에 좋습니다. - No.005 감성돔 반유동 찌낚시 채비
찌멈춤 매듭으로 노릴 수심을 정해 두는 구멍찌 채비. 갯바위·방파제 감성돔 찌낚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채비입니다. - No.006 우럭 외수질 채비
원줄을 묶은 맨도래 아래, 기둥줄 중간의 회전 맨도래 두 곳에서 긴 가지줄을 내어 살아 있는 새우를 다는 2단 채비. 서해 선상에서 굵은 우럭을 노리는 대표 채비입니다. - No.018 우럭 선상 루어(지그헤드) 채비
합사에 쇼크리더를 직결하고 16~32g 지그헤드에 그럽 웜을 다는 선상 루어 채비. 생미끼 없이 바닥의 여밭을 톡톡 치며 우럭을 노립니다. - No.013 볼락·전갱이 지그헤드 채비
가는 줄 끝에 1g 안팎의 작은 지그헤드와 웜 하나만 다는 가장 가벼운 루어 채비. 밤 방파제에서 볼락과 전갱이를 노리는 라이트게임의 기본입니다. - No.009 학꽁치 릴찌 채비
무거운 구멍찌로 멀리 던지고, 목줄에 단 작은 막대찌로 입질을 보는 채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노는 굵은 학꽁치를 노립니다. - No.011 무늬오징어 에깅 채비
합사 끝에 쇼크리더를 직결하고 에기 스냅에 에기 하나를 다는 가장 단순한 루어 채비. 가을 무늬오징어 에깅의 기본형입니다. - No.012 갑오징어 워킹 채비
쇼크리더 끝에 핀도래를 묶고 에기를 바로 거는 채비. 물살과 수심에 따라 에기 턱 밑에 싱커를 더 달기도 합니다. 방파제에서 던져 바닥을 끌어오며 갑오징어를 노립니다. - No.023 대구 선상 지깅 채비 (동해)
합사에 쇼크리더를 잇고 300~500g의 무거운 봉지그에 어시스트훅을 달아, 깊은 바닥까지 내린 뒤 바닥 가까이에서 올렸다 내리는 채비. 액션이 단순해 전동릴만 있으면 입문자도 1m 가까운 대구를 노릴 수 있습니다.
봄에 금어기인 어종: 감성돔·고등어·삼치는 5월 한 달, 주꾸미는 5월 11일부터, 돌문어는 5월 16일부터 금어기가 시작됩니다. 시작일은 해마다·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어종별 보기에서 확인하세요.
여름 (6~8월)
수온이 높아 연안에 물고기가 가장 많은 계절입니다. 대신 한낮에는 고기의 활성이 떨어지고 사람도 지치기 쉬워, 아침·저녁과 밤낚시가 중심이 됩니다.
| 대상어 | 어디서 |
|---|---|
| 광어 | 서해 선상과 연안 방조제·방파제 |
| 전갱이 | 큰 방파제, 밤 가로등 주변 |
| 벵에돔 | 남해·제주 갯바위 |
| 돌돔 | 남해·제주 갯바위 (6월 중순부터) |
| 돌문어 | 남해·서해 선상 (6월 말 금어기가 끝나고 7월부터) |
| 부시리 | 제주·남해 먼바다 선상 |
여름에 쓰는 채비
- No.002 광어 다운샷 채비
싱커를 맨 아래 두고 그 위에 웜을 단 선상 루어 채비. 서해 광어 선상낚시의 표준 채비입니다. - No.022 광어 워킹 루어(지그헤드) 채비
합사에 쇼크리더를 잇고 10~28g 지그헤드에 꼬리가 말린 그럽 웜을 달아 던지는 채비. 배 없이 방조제와 방파제, 백사장을 걸어 다니며 바닥 가까이 숨은 광어를 노립니다. - No.008 전갱이 카고 채비
밑밥을 담은 카고와 여러 바늘이 달린 카드채비를 함께 쓰는 채비. 밑밥과 바늘이 같은 자리에 있어 떼로 다니는 전갱이를 한 번에 여러 마리 노립니다. - No.013 볼락·전갱이 지그헤드 채비
가는 줄 끝에 1g 안팎의 작은 지그헤드와 웜 하나만 다는 가장 가벼운 루어 채비. 밤 방파제에서 볼락과 전갱이를 노리는 라이트게임의 기본입니다. - No.015 벵에돔 전유동 찌낚시 채비
찌멈춤 매듭 없이 0호 구멍찌 아래로 채비가 천천히 가라앉게 하는 전유동 찌낚시 채비. 밑밥을 따라 떠오르는 벵에돔을 상층부터 차례로 노립니다. - No.016 돌돔 원투(처박기) 채비
굵은 원줄 끝에 무거운 구멍추와 와이어 목줄을 달아 성게·게 같은 단단한 미끼를 여밭 바닥에 던져 두는 채비. 바닥에 '처박아' 둔다고 해서 처박기라고도 부릅니다. - No.010 돌문어 채비
합사 원줄에 쇼크리더를 잇고 그 끝에 맨도래를 묶은 뒤, 축광 튜브를 씌운 경심줄 아래 핀도래 3개에 에기를 달고 맨 아래 핀도래에 추를 거는 채비. 시판 문어 채비의 기본 구조입니다. - No.020 부시리·방어 선상 지깅 채비
굵은 합사와 긴 쇼크리더 끝에 솔리드링으로 롱지그를 달아, 배 밑으로 내린 뒤 빠르게 튕기며 감아 올리는 채비. 힘이 센 부시리와 방어를 노리는 선상 지깅의 기본형입니다.
여름에 금어기인 어종: 갈치는 7월 한 달, 주꾸미는 8월 말까지, 돌문어는 6월 말까지(전국 기준) 금어기입니다.
여름 준비물: 모자·선크림·물을 넉넉히 챙기고, 잡은 고기는 금방 상하니 얼음을 평소보다 많이 가져가세요. 방법은 잡은 고기 손질·보관법에 정리했습니다.
가을 (9~11월)
바다낚시의 최고 성수기입니다. 여름에 자란 고기들이 겨울을 앞두고 먹이를 왕성하게 먹어, 대부분의 대상어가 절정을 맞습니다.
| 대상어 | 어디서 |
|---|---|
| 주꾸미·갑오징어 | 서해 선상 (9월 금어기가 풀린 뒤 가장 인기) |
| 갈치 | 남해·제주 먼바다 선상, 가을엔 남해 방파제에도 |
| 무늬오징어 | 남해·제주 갯바위와 방파제 (마릿수 시즌) |
| 고등어·전갱이 | 큰 방파제와 선착장 |
| 삼치 | 남해·서해 남부 선상과 방파제 끝 |
| 감성돔 | 남해·서해 갯바위와 방파제 (가을부터 겨울이 절정) |
| 우럭·농어 | 서해 선상, 연안 갯바위·방파제 |
가을에 쓰는 채비
- No.004 주꾸미·갑오징어 선상 에깅 채비
추를 맨 아래 두고 그 위에 에기를 가지로 단 선상 채비. 가을 서해 주꾸미 낚시의 표준이고, 추 이음줄과 에기만 바꾸면 갑오징어도 함께 노릴 수 있습니다. - No.003 갈치 배낚시 채비
기둥줄 하나에 가지바늘 여러 개를 단 외줄채비. 집어등 아래로 모인 갈치를 노리는 남해·제주 선상낚시의 표준 채비입니다. - No.011 무늬오징어 에깅 채비
합사 끝에 쇼크리더를 직결하고 에기 스냅에 에기 하나를 다는 가장 단순한 루어 채비. 가을 무늬오징어 에깅의 기본형입니다. - No.019 고등어 방파제 카드채비
반짝이는 어피가 달린 바늘 여러 개짜리 카드채비 맨 아래에 추를 달아 발밑에 내리는 채비. 밑밥으로 모은 고등어를 한 번에 여러 마리 올리는 가을 방파제 입문 낚시입니다. - No.008 전갱이 카고 채비
밑밥을 담은 카고와 여러 바늘이 달린 카드채비를 함께 쓰는 채비. 밑밥과 바늘이 같은 자리에 있어 떼로 다니는 전갱이를 한 번에 여러 마리 노립니다. - No.014 삼치 캐스팅 채비
합사 끝에 쇼크리더를 직결하고 스냅에 메탈지그 하나를 다는 채비. 수면을 뛰는 삼치 떼 앞으로 멀리 던져 빠르게 감아 들이는 가을 캐스팅 낚시의 기본형입니다. - No.005 감성돔 반유동 찌낚시 채비
찌멈춤 매듭으로 노릴 수심을 정해 두는 구멍찌 채비. 갯바위·방파제 감성돔 찌낚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채비입니다. - No.006 우럭 외수질 채비
원줄을 묶은 맨도래 아래, 기둥줄 중간의 회전 맨도래 두 곳에서 긴 가지줄을 내어 살아 있는 새우를 다는 2단 채비. 서해 선상에서 굵은 우럭을 노리는 대표 채비입니다. - No.017 농어 루어(미노우) 채비
합사에 쇼크리더를 직결하고 스냅에 미노우 하나를 다는 채비. 포말이 이는 갯바위와 방파제 앞으로 멀리 던져, 파도에 밀려오는 먹이를 노리는 농어를 꾀어냅니다.
가을은 사람도 가장 많은 때입니다. 인기 있는 선상 낚시는 일찍 예약하고, 방파제에서는 옆 사람과 간격을 두세요. 처음이라면 선상낚시 처음 가는 법과 방파제 낚시 처음 가는 법을 먼저 보세요.
겨울 (12~2월)
수온이 가장 낮아 연안의 고기가 줄어들지만,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대상어가 있습니다.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은 날이 많아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 대상어 | 어디서 |
|---|---|
| 볼락 | 남해·동해 남부 방파제, 밤 가로등 아래 |
| 학꽁치 | 방파제 표층 (1~3월 절정) |
| 열기 | 남해 먼바다·동해 포항권 선상 (2~3월 절정) |
| 가자미 | 동해 선상 (11~2월 제철) |
| 대구 | 동해 선상 (1월 중순 금어기 전까지) |
| 감성돔 | 남해 갯바위 (깊은 수심의 대물) |
| 방어 | 남해·동해 남부 선상 (기름이 오른 겨울 방어) |
겨울에 쓰는 채비
- No.013 볼락·전갱이 지그헤드 채비
가는 줄 끝에 1g 안팎의 작은 지그헤드와 웜 하나만 다는 가장 가벼운 루어 채비. 밤 방파제에서 볼락과 전갱이를 노리는 라이트게임의 기본입니다. - No.009 학꽁치 릴찌 채비
무거운 구멍찌로 멀리 던지고, 목줄에 단 작은 막대찌로 입질을 보는 채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노는 굵은 학꽁치를 노립니다. - No.024 열기 선상 외줄 카드채비
원줄 끝에 어피 바늘이 10개 넘게 달린 열기 전용 카드채비를 잇고 맨 아래에 추를 다는 외줄 채비. 바닥에서 조금 띄워 기다리다가 입질이 오면 천천히 올려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태웁니다. - No.021 가자미 선상 채비 (동해)
기둥줄에 축이 긴 가지바늘을 여러 단 달고 맨 아래에 무거운 추를 다는 선상 채비. 청갯지렁이를 꿰어 바닥에 내리고 가끔 들었다 놓으며 가자미를 여러 마리씩 올립니다. - No.023 대구 선상 지깅 채비 (동해)
합사에 쇼크리더를 잇고 300~500g의 무거운 봉지그에 어시스트훅을 달아, 깊은 바닥까지 내린 뒤 바닥 가까이에서 올렸다 내리는 채비. 액션이 단순해 전동릴만 있으면 입문자도 1m 가까운 대구를 노릴 수 있습니다. - No.005 감성돔 반유동 찌낚시 채비
찌멈춤 매듭으로 노릴 수심을 정해 두는 구멍찌 채비. 갯바위·방파제 감성돔 찌낚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채비입니다. - No.020 부시리·방어 선상 지깅 채비
굵은 합사와 긴 쇼크리더 끝에 솔리드링으로 롱지그를 달아, 배 밑으로 내린 뒤 빠르게 튕기며 감아 올리는 채비. 힘이 센 부시리와 방어를 노리는 선상 지깅의 기본형입니다.
겨울에 금어기인 어종: 도다리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대구는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금어기입니다.
겨울 준비물: 방수·방한 옷을 겹겹이 입고, 장갑과 핫팩을 챙깁니다. 겨울 바다는 날씨가 갑자기 바뀌니 전날과 당일 아침에 기상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바다낚시 안전 수칙도 참고하세요.
계절이 바뀔 때 알아 둘 것
- 수온이 기준입니다. 같은 달이라도 해마다 수온이 달라 시즌이 앞당겨지거나 늦어집니다. 가까운 낚시점과 선사의 조황 소식이 가장 정확합니다.
- 남쪽에서 먼저, 북쪽에서 나중에. 봄 시즌은 제주와 남해에서 먼저 시작해 서해·동해로 올라가고, 가을 시즌은 반대로 북쪽부터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확인하세요. 계절이 바뀌면 금어기가 시작되는 어종이 있습니다. 어종마다 기준은 어종별 보기에, 법 규정은 바다낚시 법규 정리에 정리했습니다.
댓글
채비 후기, 조황, 궁금한 점을 남겨 주세요. 가입 없이 닉네임과 비밀번호로 쓰고, 비밀번호로 내 댓글을 지울 수 있습니다.
첫 이야기를 남겨 주세요. 짧은 한 줄도 다른 분께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