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024 바다낚시 채비
열기 선상 외줄 카드채비
채비 개요
| 대상어 | 열기(불볼락), 볼락 |
|---|---|
| 시즌 | 12월~이듬해 4월, 가장 추운 2~3월이 절정 (남해 먼바다, 동해 포항권은 12~3월) |
| 포인트 | 선상. 남해 먼바다(거문도·백도·여서도 등)와 거제·통영 근해, 동해 포항 영일만의 어초와 수중여 |
부품과 규격
| 부품 | 규격 | 역할 |
|---|---|---|
| 원줄 | 합사(PE) 3~6호 (나일론이면 6~8호) | 무거운 추를 달고 열기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올려야 해서 굵게 씁니다. 너무 가늘면 채비가 엉켰을 때 풀기 어렵습니다. 수심이 깊은 남해 먼바다는 5~6호, 동해 포항권 어초는 3호 안팎을 많이 씁니다. |
| 도래 | 중·대형 도래 | 원줄과 카드채비를 잇고, 여러 마리가 걸려 채비가 돌 때 생기는 줄꼬임을 풀어 줍니다. |
| 열기 카드채비 | 카본·나일론 기둥줄 3호, 목줄 1.5~2호(10cm 안팎) | 기둥줄 하나에 짧은 목줄과 바늘이 여러 단 달린 기성 채비입니다. 열기용은 목줄이 10cm 안팎으로 짧고 바늘이 10개 넘게 달려, 떠오르는 열기 무리를 여러 층에서 한꺼번에 노립니다. 볼락용(목줄 20cm 안팎, 바늘 6개 안팎)과 구분해서 사면 조과가 낫습니다. |
| 어피바늘 | 바늘 9~10호, 쥐치 껍질 어피 | 바늘마다 반짝이는 어피가 달려 있어 미끼 없이도 입질을 받습니다. 쥐치 껍질로 만든 어피가 열기에 잘 듣고, 입질이 뜸하면 바늘마다 크릴이나 잘게 자른 오징어채를 꿰어 씁니다. |
| 가지 간격 | 카드채비 규격대로 | 바늘 사이 간격입니다. 바늘이 여러 높이에 걸쳐 있어, 바닥에서 조금 떠 있는 열기 무리를 넓게 노립니다. |
| 어피바늘 (반복) | 바늘 10~20개 | 같은 간격으로 어피바늘이 반복됩니다. 처음이라면 바늘 수가 적은 채비가 다루기 쉽고, 익숙해지면 바늘이 많은 채비로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노립니다. |
| 카드채비 끝줄 | 맨 아래 고리에 추 연결 | 카드채비 맨 아래 고리입니다. 여기에 추를 달아 채비를 곧게 내립니다. |
| 추 | 50~80호, 먼바다 100호 (선사 권장 확인) | 깊은 곳까지 채비를 곧게 내리고 바닥을 확인하는 기준이 됩니다. 같은 배에서는 모두 같은 무게를 써야 채비가 엉키지 않으니 선사가 정해 주는 호수를 따릅니다. 조류가 느린 근해에서는 20~30호로도 충분합니다. |
묶는 순서
- 원줄(합사) 끝에 도래를 묶습니다 (팔로마 매듭 등 강한 매듭).
- 카드채비의 윗고리를 도래에 겁니다. 바늘이 많아 엉키기 쉬우니 포장에서 한쪽 끝부터 천천히 풀어냅니다.
- 카드채비 맨 아래 고리에 추를 답니다.
- 입질이 뜸하면 바늘마다 크릴이나 잘게 자른 오징어채를 꿰고, 선장의 신호에 맞춰 추부터 내립니다.
현장 팁
- 채비는 카드채비가 곧게 펴진 상태로, 뒷줄을 잡고 천천히 내려야 바늘끼리 엉키지 않습니다. 추가 바닥에 닿으면 바로 릴을 한두 바퀴 감아 띄웁니다.
- 투둑 하는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바로 올리지 말고, 릴을 한두 바퀴씩 천천히 감아 채비를 조금씩 올립니다. 열기는 무리가 채비를 따라 떠오르는 습성이 있어 여러 바늘에 차례로 걸립니다.
- 여러 마리가 걸려 묵직해지면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감아 올립니다. 열기는 입 둘레가 약해 빨리 감으면 바늘이 빠집니다.
상황별 조정
-
이럴 때입질이 없을 때
이렇게열기 무리가 바닥이 아니라 중층에 떠 있을 수 있습니다. 릴을 몇 바퀴씩 더 감아 올리며 입질하는 높이를 찾습니다.
-
이럴 때한두 마리만 걸리고 이어지지 않을 때
이렇게채비를 걷어 열기가 걸린 바늘 위치를 확인합니다. 추 가까운 바늘에 걸렸으면 채비를 바닥까지 내리고, 위쪽 바늘에 걸렸으면 채비를 더 띄웁니다.
-
이럴 때미끼 없이는 입질이 약할 때
이렇게물이 맑으면 크릴이나 청갯지렁이, 물이 탁하면 눈에 잘 띄는 오징어채(2~3cm)를 모든 바늘에 꿰어 봅니다. 수심이 깊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오징어채나 삶은 새우가 낫습니다.
-
이럴 때조류가 빨라 채비가 자꾸 엉킬 때
이렇게선장이 권하는 대로 추를 한 단계 무겁게 바꾸고, 옆 사람과 내리는 때를 맞춥니다. 조류가 가장 센 사리 물때보다 조류가 약한 날에 출조하면 훨씬 편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릴 베일을 열고 추를 그냥 떨어뜨리면 긴 카드채비가 엉킵니다. 채비를 곧게 편 채 뒷줄을 잡고 천천히 내리세요.
- 추로 바닥을 계속 찍으면 소리에 무리가 흩어지고 밑걸림도 잦아집니다. 바닥에 닿으면 바로 띄우세요.
- 입질이 올 때마다 채면 오히려 빠집니다. 대를 잡고 기다리거나 천천히 감아 올리면 열기가 스스로 걸립니다.
- 옆 사람과 다른 무게의 추를 쓰면 채비가 흘러 서로 엉킵니다. 선장이 정해 주는 호수를 따르세요.
이 채비 이야기
열기는 표준 이름이 불볼락인 볼락류 물고기로, 겨울 선상 외줄낚시의 대표 대상어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수온이 내려가는 겨울에 깊은 수심의 어초와 수중여로 모여 큰 무리를 이룹니다. 그래서 찬바람이 부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시즌이고, 가장 추운 2~3월이 절정입니다. 무리를 만나면 한 번에 여러 마리가 줄줄이 올라와 아이스박스를 금방 채울 수 있습니다.
채비는 원줄 끝에 도래를 달고, 바늘이 10~20개 달린 열기 전용 카드채비를 이은 뒤 맨 아래에 추를 다는 구조로 단순합니다. 고등어 카드채비처럼 바늘마다 어피가 달려 있지만, 열기용은 목줄이 짧고 바늘이 훨씬 많습니다. 수심이 깊은 남해 먼바다에서는 50~100호 추와 굵은 합사를 쓰고, 긴 채비를 다루기 쉽게 3m 안팎의 긴 선상대를 많이 씁니다.
남해는 거제·통영·고성의 근해와, 여수·고흥·완도에서 나가는 거문도·백도·여서도 먼바다가 대표 낚시터입니다. 먼바다는 씨알이 굵어 30cm 안팎의 '왕열기'도 자주 올라오고, 겨울 갈치낚싯배가 열기낚시로 바꿔 나가기도 합니다. 동해에서는 포항 영일만의 인공어초 주변에서 12월부터 3월까지 열기와 볼락을 함께 노립니다.
불볼락(열기)은 금어기와 금지체장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함께 낚이는 볼락은 15cm 이하, 조피볼락(우럭)은 23cm 이하를 잡을 수 없습니다(2026년 기준). 겨울 먼바다는 날씨가 갑자기 바뀌는 일이 많아, 풍속 12m/s나 파고 2m가 넘는 예보라면 처음 가는 사람은 출조를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물
| 품목 | 권장 규격 |
|---|---|
| 낚싯대 | 3m 안팎의 선상대(추 80~100호 감당). 긴 카드채비를 다루기 좋고, 가이드가 없는 인터라인대면 바늘이 가이드에 걸리지 않아 편합니다. |
| 릴 | 장구통릴이나 전동릴. 수심이 깊은 먼바다는 전동릴이 편하고, 수심계가 있으면 입질 수심을 다시 찾기 쉽습니다. |
| 채비·미끼 여분 | 열기 카드채비와 추를 넉넉히, 미끼는 크릴·오징어채·청갯지렁이를 조금씩 챙깁니다. 선사에서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
| 보관·안전 용품 | 아이스박스와 얼음, 구명조끼(낚시어선 착용 의무), 방한·방수 옷, 장갑. 겨울 먼바다는 매우 춥고 파도가 높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열기와 볼락은 다른 물고기인가요?
- 열기의 표준 이름은 불볼락으로, 볼락과 같은 볼락류지만 다른 종입니다. 열기는 몸이 붉은빛을 띠고 깊은 곳에서 큰 무리를 짓는 편이며, 겨울 외줄낚시에서 볼락과 함께 낚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미끼를 꼭 꿰어야 하나요?
- 열기는 어피만으로도 잘 무는 편이라 활성이 좋을 때는 미끼 없이 낚습니다.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걸거나 입질이 약할 때는 모든 바늘에 크릴이나 오징어채를 꿰면 유리합니다.
- 고등어 카드채비를 써도 되나요?
- 쓸 수는 있지만 열기 전용 카드채비가 낫습니다. 열기용은 목줄이 짧고 바늘이 많으며, 열기가 잘 무는 쥐치 껍질 어피를 단 제품이 많습니다.
- 언제 가는 것이 좋나요?
-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가 시즌이고 2~3월이 절정입니다. 조류가 약한 물때에 채비를 다루기 쉽고, 겨울 먼바다는 날씨가 급변하니 전날 선사에 출항 여부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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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낚시춘추 - 조기와 우럭을 합쳐 놓은 맛, 열기 낚으러 갑시다!
- 낚시춘추 - 테크닉_동해 외줄낚시: 열기용 vs 볼락용 카드채비 구분 사용해야
- 낚시춘추 - 볼락 외줄낚시 카드채비와 추 고르기
- 전체 수산자원의 금어기·금지체장 기준 (해양수산부)
- 국가법령정보센터 -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별표 1 금어기, 별표 2 금지체장)
최종 수정 2026-09-30
이 채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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