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008 바다낚시 채비
전갱이 카고 채비
전갱이고등어 | 난이도 ●●●
채비 개요
| 대상어 | 전갱이, 고등어 |
|---|---|
| 시즌 | 6~7월(굵은 씨알)부터 가을까지, 방파제는 장마철~가을이 호황 |
| 포인트 | 수심이 깊은 큰 방파제, 갯바위 |
부품과 규격
| 부품 | 규격 | 역할 |
|---|---|---|
| 원줄 | 나일론 4~6호 | 밑밥을 채운 카고를 던지고 여러 마리를 한 번에 올리므로 굵은 원줄을 씁니다. |
| 면사매듭 | 노릴 수심에 묶음 | 원줄에 묶는 찌멈춤 매듭입니다. 원줄을 따라 올라가던 찌가 이 매듭에서 멈추므로, 매듭 위치로 카드채비가 머물 수심을 정합니다. 전갱이가 노는 층에 맞춰 위아래로 옮깁니다. |
| 반원구슬 | 볼록한 면이 위로 | 면사매듭과 찌 사이에 끼워, 매듭이 찌 구멍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찌에 걸리게 합니다. |
| 찌 | 막대찌 또는 구멍찌 (카고 무게에 맞는 부력) | 밑밥이 든 카고와 채비 무게를 받쳐 띄우고 입질을 알려 줍니다. |
| 찌멈춤봉 | 소형 | 찌 아래에 끼워, 던지거나 채비를 올릴 때 찌가 핀도래와 카고까지 내려오지 않게 막습니다. |
| 핀도래 | 원줄에 꿰어 카고를 부착 | 원줄을 핀도래의 둥근 윗고리에 통과시켜 찌멈춤봉과 도래 사이에 꿰어 둡니다. 핀도래는 원줄에 매달린 채 움직이고, 아래쪽 핀(스냅)에 카고를 겁니다. 밑밥을 채울 때 카고를 쉽게 떼었다 붙일 수 있습니다. |
| 카고 | 밑밥통 (핀도래의 핀에 부착) | 구멍이 뚫린 통에 밑밥(크릴)을 채워 던지면, 물속에서 밑밥이 조금씩 빠져나와 전갱이를 채비 주변으로 모읍니다. 봉돌 일체형 카고라면 채비를 가라앉히는 역할도 하므로, 카고와 봉돌 무게를 합친 만큼 찌 부력을 맞춥니다. |
| 도래 | 소형 | 원줄 끝에 묶어 카드채비를 연결하고 줄꼬임을 풀어줍니다. 원줄에 꿴 핀도래가 이 도래 위에서 멈춥니다. |
| 카드채비 | 바늘 3~4개짜리 | 기둥줄에 어피를 감은 작은 바늘이 여러 개 달린 시판 채비입니다. 8~10개짜리는 길어서 다루기 어려우니 잘라서 3~4개로 씁니다. |
| 어피바늘 | 카드채비 가지바늘 | 카드채비의 작은 바늘에는 작은 크릴을 꿰어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전갱이는 고등어보다 어피나 반짝이는 것에 덜 반응합니다. |
| 가지 간격 | 카드채비 규격대로 | 카드채비의 가지바늘 사이 간격입니다. |
| 어피바늘 (반복) | 바늘 3~4개 | 같은 간격으로 가지바늘이 반복됩니다. |
| 카드채비 끝줄 | 카드채비 맨 아래 부분입니다. | |
| 끝 바늘 | 카드채비 끝 바늘 | 카드채비 맨 아래의 어피바늘입니다. |
묶는 순서
- 원줄에 면사매듭을 묶고, 반원구슬(볼록한 면이 위로)과 찌를 차례로 꿴 뒤 찌멈춤봉을 끼웁니다.
- 핀도래의 둥근 윗고리에 원줄을 통과시켜 꿰고, 핀도래의 핀에 카고를 겁니다.
- 원줄 끝에 도래를 묶고, 도래에 카드채비(바늘 3~4개)를 연결합니다.
- 카고에 크릴 밑밥을 채우고, 면사매듭을 전갱이가 노는 수심에 맞춥니다.
현장 팁
- 카고는 꽉 눌러 담지 말고 조금 여유를 두고 채워야 물속에서 잘 빠져나옵니다. 밑밥을 너무 많이 쓰면 밑밥이 흘러가 전갱이 무리가 채비에서 멀어지니 과하게 쓰지 마세요.
- 입질이 이어지는 상황이면 몇 초 정도 두었다가 올리면 두세 마리가 함께 걸리기도 합니다. 다만 오래 두면 먼저 걸린 전갱이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전갱이는 입이 약해 강하게 당기면 입이 찢어져 떨어집니다. 강하게 채지 말고 릴을 일정하게 살살 감아 올리고, 드랙은 조금 약하게 조여 두면 입 찢어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해 질 무렵과 해 뜰 무렵에 입질이 특히 활발합니다. 입질이 끊기면 면사매듭을 옮겨 수심을 바꿔 보세요. 큰 전갱이는 바닥층, 작은 전갱이는 중상층에 많습니다.
상황별 조정
| 이럴 때 | 이렇게 바꿉니다 |
|---|---|
| 눈에 보이는 작은 전갱이만 낚일 때 | 작은 전갱이는 밑밥을 따라 중상층으로 쉽게 뜨지만 큰 전갱이는 좀처럼 뜨지 않습니다. 면사매듭을 옮겨 카드채비를 바닥 가까이까지 내리되, 카드채비 끝이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만 내립니다. |
| 밑걸림이 잦을 때 | 카드채비가 바닥에 닿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면사매듭과 채비 사이 거리를 줄여 수심을 얕게 하고, 카드채비 전체가 바닥에서 떨어져 있게 합니다. 바늘이 여러 개인 카드채비는 바닥에서 띄워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
| 조류가 빠르거나 수심이 깊을 때 | 밑밥이 입질층에 닿기 전에 다 빠져나가지 않도록 카고에 밑밥을 평소보다 조금 더 채웁니다. |
| 조류가 약하거나 수심이 얕을 때 | 카고에 밑밥을 느슨하게 채워 조금씩 잘 빠져나오게 합니다. |
| 발판이 높은 뜬방파제나 내항 직벽 | 찌를 빼고 봉돌이 달린 카고 아래에 카드채비를 달아 발밑으로 수직으로 내립니다. 전갱이는 가만히 있는 미끼도 잘 무니 큰 액션은 필요 없고, 봉돌을 아주 천천히 들었다 놓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
자주 하는 실수
- 찌 부력이 카고와 봉돌 무게를 이기지 못하면 찌가 잠겨 입질을 볼 수 없습니다. 카고 무게는 제품마다 다르므로 채비를 다 단 상태로 발밑에서 한 번 띄워 보고 찌가 제대로 서는지 확인하세요.
- 밑밥에 집어제를 많이 섞어야 잘 모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갱이는 크릴에 반응이 빠른 어종이라 집어제 없이 크릴만 조금씩 쓰는 편이 효과가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 전갱이가 빠진 자리에서 밑밥만 쓰며 계속 기다리는 것은 헛수고가 되기 쉽습니다. 전갱이는 있으면 금방 입질하므로, 반응이 없으면 수심을 바꿔 보고 전갱이가 붙는 때를 노려 집중적으로 낚으세요.
- 회로 먹을 전갱이를 손질할 때 살에 물을 자꾸 묻히면 맛이 떨어집니다. 아가미를 찔러 피를 뺀 뒤 빠르게 손질하고, 포를 뜬 살은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냅니다.
이 채비 이야기
카고 채비는 밑밥을 담는 통(카고)과 여러 바늘이 달린 카드채비를 함께 쓰는 채비입니다. 카고에서 빠져나온 밑밥이 바로 아래의 카드채비 주변에 머물러, 밑밥을 따라 몰려든 전갱이가 크릴을 꿴 카드채비 바늘을 뭅니다. 밑밥을 따로 뿌리지 않아도 채비와 밑밥이 항상 같은 자리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전갱이는 떼로 몰려다니는 물고기라 한 번 무리가 들어오면 한 채비에 여러 마리가 동시에 걸립니다. 그래서 바늘이 여러 개 달린 카드채비가 잘 맞지만, 바늘이 너무 많으면 던질 때 엉키고 고기를 떼어 내기도 번거로우므로 3~4개짜리가 다루기 좋습니다.
카고 채비는 찌를 달아 노릴 수심을 정하는 방식 외에, 찌 없이 봉돌이 달린 카고 아래에 카드채비를 달아 방파제 직벽이나 배에서 수직으로 내려 바닥에서 조금 띄워 낚기도 합니다(바닥까지 내리면 밑걸림이 잦음).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수심이 깊은 큰 방파제에서 특히 조과가 좋습니다.
준비물
| 품목 | 권장 규격 |
|---|---|
| 낚싯대 | 3.6~4.5m 원투 릴대, 또는 2~3호 정도의 강한 릴대. 카고와 여러 마리의 무게를 함께 들어야 하므로 일반 릴찌낚시용보다 강한 대를 씁니다. |
| 릴 | 2500번 안팎의 소형 스피닝릴. 나일론 원줄 4~6호를 감아 씁니다. |
| 카고 | 크릴을 담는 밑밥통. 스테인리스 카고는 밑밥을 채우면 자체 무게만으로도 꽤 무거우므로, 쓰는 카고 무게를 확인하고 찌 부력을 고릅니다. |
| 카드채비 여분 | 바늘 3~4개짜리를 여러 벌 준비합니다. 던질 때 엉키거나 바늘이 상하면 풀려고 애쓰기보다 바로 새것으로 바꾸는 편이 빠릅니다. |
| 크릴 | 카고에 담을 밑밥용 크릴과 바늘에 꿸 작은 크릴을 따로 챙깁니다. 미끼용은 소량이면 충분합니다. |
| 아이스박스와 얼음 | 낚은 전갱이를 바로 차갑게 보관할 수 있게 얼음을 넉넉히 넣어 갑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전갱이 카드채비에 미끼를 꼭 달아야 하나요?
- 전갱이는 고등어와 달리 어피나 반짝이는 것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밑밥과 크릴에는 반응이 빠르므로, 번거롭더라도 바늘마다 작은 크릴을 꿰어야 입질을 제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큰 전갱이는 언제 잘 낚이나요?
- 큰 전갱이는 6~7월과 11월~이듬해 1월에 잘 낚입니다. 6~7월에는 산란을 앞둔 큰 전갱이가 연안으로 붙고, 11~1월에는 먼 섬 갯바위와 깊은 수심에서 굵은 씨알이 나옵니다. 15~20cm 전갱이가 가장 많이 낚이는 때는 여름입니다.
- 전갱이는 몇 cm부터 회로 먹기 좋나요?
- 20cm가 넘으면 맛이 좋고, 늦가을부터 깊은 곳에서 낚이는 30cm 안팎은 살이 차져 횟감으로 특히 좋습니다. 15cm 안팎의 작은 전갱이는 손질이 번거로워 말려서 굽거나 국물을 내는 데 쓰는 편이 낫습니다.
- 서해에서도 전갱이 카고낚시를 할 수 있나요?
- 전갱이는 물이 맑고 난류 영향을 받는 곳에 많아 서해와 울진 이북(울릉도 제외)에서는 잘 낚이지 않습니다. 여수, 남해도, 거제, 통영, 부산, 울산, 포항 등 남해안과 동해 남부가 주요 낚시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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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낚시춘추 - [연재 입문자 교실] 전갱이 낚시
- 낚시춘추 - 최훈의 바다낚시 입문⑧ 생활낚시 대상어의 본좌 전갱이를 낚아보자
- 낚시춘추 - 전갱이 손질법
- 코러낚시 - 고등어낚시채비, 전갱이낚시채비 4종류
- 인낚 낚시기법소개 - <선상 카고낚시> 따라잡기
- 인낚 Q&A - 소세지찌, 카고, 카드채비 조합 문의
최종 수정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