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012 바다낚시 채비

갑오징어 워킹 채비

갑오징어주꾸미 | 난이도

원줄 합사(PE) 0.6~0.8호 직결 쇼크리더 카본 2.5~3호1~1.5m 핀도래 소형 (스냅 달린 도래) 에기 (+ 싱커) 에기 2~2.5호(6~9g)필요하면 싱커 2~5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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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개요

대상어갑오징어, 주꾸미
시즌가을 9~11월 (서해·남해 방파제), 봄 4~6월
포인트서해·남해의 방파제, 선착장, 수심 3~10m 모래·자갈 바닥

부품과 규격

부품규격역할
원줄 합사(PE) 0.6~0.8호 가벼운 싱커와 에기를 멀리 던지려면 가는 합사가 유리합니다. 줄이 늘어나지 않아 먼 거리에서도 바닥의 감촉과 갑오징어가 에기를 건드리는 느낌이 전달됩니다.
쇼크리더 카본 2.5~3호, 1~1.5m 방파제 주변의 자갈과 굴 껍데기에 합사가 쓸려 끊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파운드 표기로는 10~12lb 안팎입니다. 매듭이 가이드에 덜 걸리도록 FG노트로 직결합니다.
핀도래 소형 (스냅 달린 도래) 위 고리에 쇼크리더를 묶고, 아래 스냅에 에기를 바로 겁니다. 스냅이라 에기 색과 싱커 무게를 현장에서 바로 바꿀 수 있고, 도래가 돌아 줄꼬임도 줄여 줍니다.
에기 (+ 싱커) 에기 2~2.5호(6~9g), 필요하면 싱커 2~5호 추가 갑오징어·주꾸미용 에기를 핀도래에 바로 겁니다. 얕고 물살이 약한 곳에서는 에기 자체의 무게(턱 밑 납판)만으로 충분하고,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세서 바닥에 잘 닿지 않을 때, 더 멀리 던지고 싶을 때는 턱 밑에 에기 전용 싱커를 걸어 무게를 더합니다. 싱커가 머리 쪽에 달려 있어 바닥을 끌 때 에기 머리가 바닥을 향합니다.

묶는 순서

  1. 원줄(합사)과 쇼크리더를 FG노트로 직결합니다.
  2. 쇼크리더 끝에 핀도래를 묶습니다 (유니노트 또는 팔로마 매듭).
  3. 바닥에 잘 닿지 않을 것 같은 자리라면 에기 턱 밑의 납판에 에기 싱커를 겁니다. 얕고 물살이 약하면 이 단계는 건너뜁니다.
  4. 핀도래의 스냅을 열어 에기 코의 고리에 걸고, 스냅이 완전히 닫혔는지 확인하면 완성입니다.

현장 팁

  • 던진 뒤 싱커가 바닥에 닿으면 줄을 팽팽하게 하고, 대를 옆으로 천천히 끌어 30cm~1m쯤 싱커를 끈 다음 3~5초 멈춥니다. 끌기와 멈춤을 되풀이하며 발 앞까지 탐색합니다.
  • 입질은 멈춰 둔 동안 '톡' 하고 짧게 오거나, 다시 끌 때 묵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한 느낌이 들면 대를 크게 세워 챔질하고 일정한 속도로 감습니다.
  • 바닥이 자갈이나 해조류라 자주 걸리면 길게 끄는 대신 대를 짧게 들어 에기를 살짝 띄웠다 내리는 방식으로 바꿔 보세요.

상황별 조정

이럴 때이렇게 바꿉니다
바닥이 느껴지지 않거나 조류에 줄이 밀릴 때에기만 쓰고 있었다면 에기 싱커를 걸고, 이미 걸었다면 한 호수씩 무겁게 바꿉니다(3호 → 4호 → 5호). 바닥이 느껴지는 가장 가벼운 무게가 알맞습니다.
밑걸림이 잦을 때싱커를 가볍게 바꾸거나 떼고 에기만으로 해 봅니다. 바닥을 길게 끄는 대신 짧게 들었다 놓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꾸미만 올라오고 갑오징어가 없을 때멈춤 시간 동안 대를 살짝 들어 에기를 바닥에서 조금 띄워 봅니다. 수심이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옮겨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해 질 무렵이나 물이 탁할 때밑천이 금박·적박이거나 야광이 들어간 에기로 바꿔 봅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에기를 너무 빨리 끌면 바닥 가까이 머물 시간이 없어 입질을 받기 어렵습니다. 천천히 끌고 충분히 멈추세요.
  • 줄을 느슨하게 둔 채 멈추면 '톡' 하는 짧은 입질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멈춘 동안에도 줄은 살짝 팽팽하게 유지하세요.
  • 처음부터 무거운 싱커를 달면 바닥에 박혀 밑걸림이 늘고 입질도 둔해집니다. 에기만으로 먼저 해 보고, 필요할 때만 싱커를 더하세요.
  • 던지기 전에 뒤를 확인하지 않는 것은 가장 위험한 실수입니다. 방파제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채비 이야기

워킹은 배를 타지 않고 방파제나 갯바위를 걸어 다니며 하는 낚시를 말합니다. 갑오징어 워킹 채비는 쇼크리더에 핀도래를 묶고 에기를 바로 거는 구조라 준비물이 적고, 선상 채비와 달리 멀리 던져 넓은 범위를 끌어오며 갑오징어를 찾습니다. 가을 서해와 남해 방파제에서는 같은 채비로 주꾸미도 함께 올라옵니다.

선상 채비와 가장 큰 차이는 봉돌입니다. 선상에서는 10호 이상의 봉돌을 긴 이음줄 끝에 따로 달아 배 밑으로 수직으로 내리지만, 워킹에서는 봉돌을 따로 달지 않습니다. 얕고 물살이 약한 곳에서는 에기 자체의 무게만으로 던지고, 바닥에 잘 닿지 않을 때만 에기 턱 밑에 가벼운 에기 싱커를 걸어 무게를 더합니다. 싱커가 에기 머리 쪽에 붙어 있어, 바닥을 끌면 에기가 머리를 바닥에 대고 기어가는 새우처럼 움직입니다.

먼저 에기만 달아 던져 보고, 바닥에 닿는 느낌이 분명하면 그대로 씁니다. 바닥이 느껴지지 않거나 줄이 조류에 크게 밀리면 싱커를 걸고, 2~5호 사이에서 한 호수씩 무겁게 바꿉니다. 흔히 3호(11~12g)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너무 무거우면 바닥에 박혀 밑걸림이 늘고 입질도 둔하게 느껴집니다.

갑오징어는 2026년 기준 해양수산부의 전국 공통 금어기·금지체장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채비에 함께 올라오는 주꾸미는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어기입니다. 방파제는 테트라포드와 미끄러운 경사면이 많으니 구명조끼를 입고, 출입을 금지한 구역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준비물

품목권장 규격
낚싯대7~8ft 안팎의 에깅대(M) 또는 인쇼어 루어대(ML). 가벼운 채비를 멀리 던지고 바닥 감촉을 읽을 수 있는 대가 좋습니다. 무늬오징어 에깅대를 함께 써도 됩니다.
스피닝릴2500번 안팎. 합사 0.8호를 150m 이상 감을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에기·싱커 여분에기는 색별로 여벌을, 에기 싱커는 2~5호를 호수별로 몇 개씩 챙깁니다. 바닥을 끄는 낚시라 밑걸림으로 잃는 일이 잦습니다.
뜰채방파제가 높으면 걸린 갑오징어를 줄로 들어 올리다 떨어뜨리기 쉽습니다. 작은 뜰채가 있으면 안전합니다.
안전 용품구명조끼, 미끄럼 방지 신발, 헤드랜턴(해 질 무렵). 테트라포드 위에서는 특히 조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워킹 채비와 선상 채비는 무엇이 다른가요?
선상에서는 무거운 봉돌을 긴 이음줄 끝에 따로 달아 배 밑으로 수직으로 내리고, 워킹에서는 에기만, 또는 에기에 가벼운 싱커를 걸어 멀리 던진 뒤 바닥을 끌어옵니다. 선상 채비는 주꾸미·갑오징어 선상 에깅 채비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싱커 호수는 무게로 얼마인가요?
바다 봉돌·싱커 1호는 약 3.75g입니다. 3호는 약 11~12g, 5호는 약 19g입니다. 호수별 무게는 봉돌 호수별 무게 환산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기 싱커는 꼭 달아야 하나요?
아닙니다. 얕고 물살이 약한 곳에서는 에기만으로 충분합니다. 수심이 깊거나 물살이 세서 바닥에 잘 닿지 않을 때, 더 멀리 던지고 싶을 때 에기 턱 밑의 납판에 전용 싱커를 끼우거나 걸어 답니다.
밤에도 잡히나요?
해 질 무렵부터 초저녁까지 입질이 활발한 날이 많습니다. 밤낚시를 한다면 헤드랜턴과 구명조끼를 꼭 챙기고, 방파제 끝처럼 위험한 곳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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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최종 수정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