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021 바다낚시 채비

가자미 선상 채비 (동해)

가자미용가자미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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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개요

대상어가자미, 용가자미
시즌사계절 가능, 11월~이듬해 2월이 제철 (동해 겨울 대표 낚시)
포인트동해 선상, 수심 20~80m 모래·펄 바닥 (참가자미는 20~30m 안팎, 용가자미는 더 깊은 곳 / 포항·울진·강릉 등)

부품과 규격

부품규격역할
원줄 합사(PE) 2~3호 수심 40~80m까지 무거운 추를 내리고 가자미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올려야 해서 합사를 씁니다. 가늘어 조류에 덜 밀리고, 깊은 곳의 입질도 잘 전해집니다.
도래 대형 도래 원줄과 가지채비를 잇고, 여러 마리가 걸려 채비가 돌 때 생기는 줄꼬임을 풀어 줍니다.
가지채비 기성 가지채비 (카본·나일론), 목줄 2~3호 기둥줄 하나에 짧은 가지 바늘이 여러 단 달린 기성 채비입니다. 바닥 가까이 여러 층에 미끼를 늘어놓아 가자미가 있는 높이를 넓게 노립니다.
가지바늘 + 청갯지렁이 축이 긴 농어바늘 10~12호 가자미는 미끼를 깊이 삼키는 경우가 많아, 축이 긴 바늘을 써야 빼기 쉽습니다. 청갯지렁이를 한 마리씩 꿰고, 미끼가 떨어져 나가면 두세 마리를 겹쳐 꿰기도 합니다.
가지 간격 가지채비 규격대로 가지 바늘 사이 간격입니다. 바닥에서 조금씩 높이를 달리해 미끼를 놓게 됩니다.
가지바늘 (반복) 보통 7~10단 같은 간격으로 가지바늘이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단수가 적은 채비가 다루기 쉽고, 익숙해지면 단수를 늘려 여러 마리를 노립니다.
추 이음줄 가지채비 맨 아래 가지채비 맨 아래 고리입니다. 여기에 추를 달아 채비를 바닥까지 곧게 내립니다.
추 50~100호 (수심·조류 따라, 선사 권장 확인) 깊은 동해 바닥까지 채비를 곧게 내리고 고패질의 기준이 됩니다. 같은 배에서는 선사가 정해 주는 호수를 맞춰 써야 채비가 엉키지 않습니다.

묶는 순서

  1. 원줄(합사) 끝에 대형 도래를 묶습니다 (팔로마 매듭 등 강한 매듭).
  2. 가지채비의 윗고리를 도래에 겁니다. 바늘이 많아 엉키기 쉬우니 포장에서 한쪽 끝부터 천천히 풀어냅니다.
  3. 가지채비 맨 아래 고리에 추를 답니다.
  4. 바늘마다 청갯지렁이를 꿰고, 선장의 신호에 맞춰 추부터 내립니다.

미끼 꿰는 법

청갯지렁이는 머리 쪽에 바늘 끝을 넣어 바늘 축을 따라 끝까지 밀어 올려, 바늘 귀와 목줄 끝까지 덮습니다. 바늘 끝은 굽이를 돌아 올라온 자리에서 살짝 내밀고, 남은 꼬리는 2~3cm 늘어지게 둡니다.

현장 팁

  • 추가 바닥에 닿으면 줄을 살짝 감아 팽팽하게 한 뒤, 가끔 대를 천천히 들었다 놓는 고패질로 미끼를 움직입니다. 가자미는 바닥에 붙어 있다가 움직이는 미끼에 달려듭니다.
  • 입질이 와도 바로 올리지 말고 잠시 기다리면 다른 바늘에도 걸려 여러 마리를 한 번에 올릴 수 있습니다. 가자미 낚시의 재미가 바로 이 '여러 마리 걸이'입니다.
  • 미끼가 뜯기거나 작아지면 올릴 때마다 새로 꿰어 줍니다. 신선하고 통통한 미끼가 입질을 부릅니다.

상황별 조정

  • 이럴 때조류가 빨라 채비가 비스듬히 흐를 때

    이렇게추를 한 단계 무겁게 바꿉니다. 같은 배의 다른 사람과 호수가 크게 다르면 채비가 엉키니 선장이 권하는 호수를 따릅니다.

  • 이럴 때입질이 뜸할 때

    이렇게고패질 간격을 짧게 해서 미끼를 자주 움직이고, 미끼를 새것으로 바꿉니다. 바닥에서 조금 띄워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 이럴 때바늘이 자꾸 엉킬 때

    이렇게단수가 적은 가지채비(5단 안팎)로 바꾸고, 채비를 내릴 때 추부터 천천히 내려 바늘들이 곧게 펴지게 합니다.

  • 이럴 때편대 채비를 쓰고 싶을 때

    이렇게추 위에 십자 모양 금속 팔(십자편대)을 달고, 팔 끝마다 짧은 목줄과 바늘을 2~4개 다는 방식도 많이 씁니다. 참가자미 배에서 흔히 쓰며, 추로 바닥을 쿵쿵 찍어 모래먼지를 일으키면 가자미가 다가옵니다. 바늘이 기둥줄에 덜 감기는 대신, 한 번에 노리는 바늘 수는 적어집니다.

자주 하는 실수

  • 가지채비를 포장에서 한꺼번에 잡아 빼면 바늘이 엉켜 못 쓰게 됩니다. 한쪽 끝부터 천천히 풀어내세요.
  • 추를 바닥에 닿은 채 줄을 느슨하게 두면 입질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줄은 살짝 팽팽하게 유지하세요.
  • 가자미가 삼킨 바늘을 억지로 당겨 빼면 목줄이 끊어지거나 고기가 상합니다. 집게나 바늘 빼기로 빼세요.
  • 겨울 바다를 가볍게 보고 얇게 입으면 몇 시간 만에 몸이 얼어붙습니다. 방수·방한 옷을 겹겹이 챙기세요.

이 채비 이야기

가자미는 몸이 납작하고 두 눈이 몸 오른쪽에 몰린 바닥 물고기로, 동해 모래·펄 바닥에 많이 삽니다. 동해 선상 가자미 낚시는 사계절 할 수 있지만, 수온이 내려가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라 겨울 동해의 대표 낚시로 꼽힙니다. 포항, 울진, 강릉 등 동해안 항구마다 가자미 배가 나갑니다.

채비는 기둥줄에 가지바늘을 7~10단 단 기성 가지채비 맨 아래에 무거운 추를 다는 구조입니다. 참가자미는 수심 20~30m 안팎, 용가자미는 그보다 깊은 곳에서 낚여 50~100호의 무거운 추를 쓰고, 한 번에 여러 마리를 올려야 해서 원줄은 합사를 씁니다. 바늘은 가자미가 미끼를 깊이 삼키는 습성을 생각해 축이 긴 농어바늘을 써서 빼기 쉽게 합니다.

미끼는 어디서나 구하기 쉬운 청갯지렁이가 기본이고, 크릴이나 오징어채를 쓰기도 합니다. 운용은 단순해서, 추를 바닥에 내린 뒤 가끔 들었다 놓으며 입질을 기다리면 됩니다. 채비와 운용이 쉬워 입문자와 가족 단위 출조가 많고, 운이 좋으면 한 번에 서너 마리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동해 선상에서 주로 낚이는 가자미는 참가자미와 용가자미 등이며, 흔히 '도다리'라고 부르는 문치가자미는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금어기이고 20cm 이하는 잡을 수 없습니다(2026년 기준). 참가자미·용가자미도 20cm 이하는 잡을 수 없으니(2026년 기준) 작은 개체는 놓아주세요.

준비물

품목권장 규격
낚싯대선상용 대로, 50~100호 추를 감당하는 추부하가 필요합니다. 선사가 권하는 규격을 확인하세요.
릴베이트릴이나 소형 전동릴. 수심이 깊고 추가 무거워 전동릴을 쓰면 훨씬 편합니다.
채비·미끼 여분가지채비와 추 여러 개, 청갯지렁이를 넉넉히 챙깁니다. 선사에서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관·안전 용품아이스박스와 얼음, 구명조끼(낚시어선 착용 의무), 방한복. 겨울 동해 바다 위는 매우 춥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자미와 도다리는 같은 물고기인가요?
흔히 부르는 '도다리'는 대부분 문치가자미로, 가자미류의 한 종입니다. 동해 선상에서는 참가자미·용가자미 등이 주로 낚이고, 봄 원투낚시에서 말하는 도다리는 문치가자미인 경우가 많습니다.
추는 몇 호를 쓰나요?
수심과 조류에 따라 50~100호를 많이 씁니다. 선사가 그날 권하는 호수를 따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처음인데 장비가 없어도 되나요?
가자미 배는 입문자가 많아 대와 릴을 빌려주는 선사가 많습니다. 예약할 때 장비 대여와 채비·미끼 판매 여부를 물어보세요.
언제 가는 것이 가장 좋나요?
사계절 가능하지만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겨울 동해는 파도가 높은 날이 많아 출항이 취소되기도 하니 전날 선사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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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최종 수정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