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005 바다낚시 채비

감성돔 반유동 찌낚시 채비

대상어 감성돔 | 난이도

원줄 나일론(세미플로팅)2.5~3호 찌멈춤 매듭 면사, 노릴 수심에 묶음 반원 구슬 볼록한 면이 위로 구멍찌 0.8~1.5호 O형 쿠션 구멍찌 바로 아래 수중찌 구멍찌와 같은 마이너스 호수(1호 찌 → -1호) V형 쿠션 열린 쪽이 위로 도래 소형 맞도래 8~10호 목줄 카본 1.5~1.75호2.5~4m 좁쌀봉돌 G1~2B, 목줄 중간 바늘 + 크릴 감성돔바늘 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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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개요

대상어감성돔
시즌10월에서 12월 (가을 성수기), 3~4월 산란기
포인트남해·서해 갯바위, 방파제, 수심 5~15m

부품과 규격

부품규격역할
원줄 나일론(세미플로팅) 2.5~3호 물에 살짝 뜨는 세미플로팅 나일론 원줄을 씁니다. 원줄이 수면 근처에 떠 있어야 조류에 밀린 줄을 걷어내는 뒷줄 관리가 쉽습니다.
찌멈춤 매듭 면사, 노릴 수심에 묶음 원줄에 묶는 작은 매듭입니다. 원줄을 따라 내려가던 찌가 이 매듭에 걸려 멈추므로, 매듭에서 바늘까지의 길이가 곧 미끼가 머무는 수심이 됩니다. 매듭을 위아래로 밀어 수심을 바꿉니다.
반원 구슬 볼록한 면이 위로 찌멈춤 매듭과 구멍찌 사이에 끼워, 매듭이 찌 구멍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찌에 걸리게 합니다. 볼록한 면이 위(매듭 쪽), 평평한 면이 아래(찌 쪽)로 가게 끼웁니다. 가벼워서 찌 부력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구멍찌 0.8~1.5호 원줄이 가운데 구멍을 지나는 찌입니다. 채비를 던지면 찌는 뜬 채로 원줄을 타고 미끄러져, 미끼가 가라앉으며 찌멈춤 매듭이 찌에 닿을 때까지 내려갑니다. 수심 8~12m 안팎에서는 0.8~1.2호가 무난합니다.
O형 쿠션 구멍찌 바로 아래 구멍찌 아래 구멍에 바짝 붙여 끼우는 고무 고리입니다. 던질 때 수중찌가 구멍찌를 직접 때리지 않게 완충하고, 찌가 제자리를 잡게 해 줍니다.
수중찌 구멍찌와 같은 마이너스 호수 (1호 찌 → -1호) 구멍찌 아래에서 채비를 빨리 가라앉히고 조류를 받아 채비를 끌고 가는 역할입니다. 구멍찌와 같은 숫자의 마이너스 호수를 씁니다. 1호 구멍찌에는 -1호, 0.8호 구멍찌에는 -0.8호 수중찌를 달아 찌 부력을 맞추고, 좁쌀봉돌로 미세하게 조절합니다.
V형 쿠션 열린 쪽이 위로 수중찌 아래에 꿰는 V자 모양 고무입니다. 열린 쪽이 위(수중찌 쪽)를 향하게 끼워 수중찌 아래 끝을 받쳐 주어, 수중찌가 도래 매듭을 직접 때려 상하는 것을 막습니다. O형과 V형의 위치를 바꾸면 찌와 수중찌가 제자리를 잡지 못합니다.
도래 소형 맞도래 8~10호 원줄과 목줄을 연결하고 줄꼬임을 풀어줍니다. 찌채비는 가벼워야 하므로 작은 도래를 씁니다.
목줄 카본 1.5~1.75호, 2.5~4m 감성돔은 경계심이 강해 가늘고 긴 카본 목줄을 씁니다. 여밭이나 큰 씨알을 노릴 때는 2호까지 올립니다.
좁쌀봉돌 G1~2B, 목줄 중간 목줄에 물려 미끼를 노릴 수심까지 빨리 내리고, 조류 속에서 미끼가 너무 뜨지 않게 잡아줍니다. 조류가 약하면 가볍게, 세면 무겁게 바꿉니다.
바늘 + 크릴 감성돔바늘 2~4호 3호가 기본이며, 씨알이 굵으면 4~5호까지 씁니다. 미끼는 크릴이 기본으로, 꼬리를 떼고 꼬리 쪽부터 바늘 굽이를 따라 꿰어 바늘 끝을 등 쪽으로 살짝 내밉니다.

묶는 순서

  1. 원줄에 면사로 찌멈춤 매듭을 먼저 묶고, 반원 구슬을 볼록한 면이 위로 가게 꿰어 매듭 아래에 둡니다.
  2. 구멍찌를 꿰는데, 찌의 위쪽(주황 머리) 구멍으로 원줄을 넣어 아래로 뺍니다.
  3. O형 쿠션, 수중찌, V형 쿠션(열린 쪽이 위로)을 차례로 꿴 뒤 원줄 끝에 도래를 묶습니다.
  4. 도래 반대쪽에 목줄 2.5~4m를 묶고, 목줄 중간에 좁쌀봉돌을 물립니다.
  5. 목줄 끝에 감성돔바늘을 묶고 크릴을 꿰면 완성입니다. 찌멈춤 매듭을 밀어 노릴 수심(바닥에서 조금 위)에 맞춥니다.

현장 팁

  • 처음에는 수심을 넉넉히 주고 던져서 바늘이 바닥에 걸리는지 확인한 뒤, 매듭을 조금씩 내려 바닥에서 한 뼘쯤 뜨도록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감성돔은 바닥 가까이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 밑밥(크릴에 집어제를 섞은 것)을 찌 주변에 뿌려 채비와 밑밥이 같은 길로 흘러가게 하는 것이 조과의 핵심입니다. 이를 '밑밥과 채비의 동조'라고 합니다.
  • 찌가 천천히 잠기거나 옆으로 끌려가면 입질입니다. 바로 채지 말고 원줄의 늘어진 부분을 감아 팽팽하게 한 뒤, 대를 세우며 챔질하세요.
  • 원줄이 조류에 밀려 크게 휘면 찌가 끌려가 미끼가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수시로 원줄을 들어 올려 찌 쪽으로 옮겨 주는 뒷줄 관리를 해 주세요.

이 채비 이야기

반유동 찌낚시는 찌가 원줄을 따라 자유롭게 움직이되, 원줄에 묶은 찌멈춤 매듭에서 멈추도록 만든 채비입니다. 채비를 던지면 찌는 수면에 뜬 채로 원줄을 타고 미끄러지고, 미끼는 매듭이 찌에 닿을 때까지 가라앉습니다. 매듭 위치만 바꾸면 노릴 수심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바닥 가까이에서 먹이를 찾는 감성돔을 노리기에 알맞습니다.

이 채비의 핵심은 부력 맞추기입니다. 구멍찌의 부력을 수중찌와 좁쌀봉돌의 무게로 거의 상쇄해 두면, 찌는 수면에 겨우 떠 있다가 감성돔이 미끼를 살짝만 물어도 스르르 잠깁니다. 부력이 남으면 입질이 둔하게 전달되고, 무거우면 찌가 그냥 가라앉으니 1호 구멍찌에 -1호 수중찌처럼 찌와 같은 숫자의 마이너스 호수 수중찌를 달고, 좁쌀봉돌로 미세하게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감성돔 찌낚시는 밑밥 싸움이라고 할 만큼 밑밥이 중요합니다. 크릴과 집어제를 섞은 밑밥을 꾸준히 뿌려 감성돔을 모으고, 그 밑밥이 흘러가는 길에 채비를 같이 태워 보내야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채비와 장비를 다루는 요령이 필요해 입문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가을 남해와 서해 갯바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낚시입니다.